배우자 임신검진 동행휴가 신청서류부터 사용조건까지 2025 개정안 완벽 정리

2025년부터 공무원 대상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휴가’ 제도가 신설됩니다. 모성보호시간 사용 의무화, 장기재직휴가까지 함께 개정된 내용을 정리해드립니다.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휴가 제도 신설

2025년 7월부터 공무원 남성이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할 수 있는 휴가 제도가 새롭게 시행됩니다. 해당 제도는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도입되었으며, 남성 공무원이 임신 초기 배우자의 검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하루 또는 반일 단위로 사용 가능합니다.

임신검진 동행휴가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 시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서류 제출이 요구됩니다.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휴가 신청서류

서류	내용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와의 관계를 증명
임신확인서	배우자의 임신 사실 확인용
진료내역서	임신검진 내역 확인을 위한 진료 자료

제출된 서류 확인 후, 소속 기관장의 승인 절차를 거쳐 휴가가 부여됩니다.

모성보호시간 의무화 제도

이번 개정안에는 여성 공무원을 위한 모성보호시간 사용 의무화도 함께 포함되었습니다. 임신 초기(12주 이내)와 임신 후기(32주 이후)의 여성 공무원이 하루 2시간 이내의 모성보호시간을 신청하면, 기관장은 이를 반드시 승인해야 합니다.

대상자	사용 가능 시간	비고
임신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 여성 공무원	1일 최대 2시간	업무시간 중 휴식 시간 확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근로 배려로, 이번 개정을 통해 더욱 강제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장기재직휴가 제도 도입

오랜 기간 성실히 재직한 공무원을 위한 장기재직휴가 제도도 새롭게 마련되었습니다. 재직기간 10년 이상 또는 20년 이상인 공무원에게 각각 차등된 유급휴가가 부여됩니다.

재직기간	휴가 일수	사용 기한
10년 이상, 20년 미만	5일	10~20년 재직 기간 내 사용
20년 이상	7일	퇴직 전까지 사용 가능
18년 이상 재직 중인 기존 공무원	기존 기준 적용	2027년 7월 22일까지 사용 가능

이 제도는 장기 근속자의 사기 진작과 재충전 기회 제공을 위한 복지 방안으로, 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기반이 됩니다.

제도 시행일 및 기대 효과

이번 개정안은 2025년 7월 22일부터 시행됩니다. 공무원의 임신·출산·육아를 배려한 이 정책들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고, 더 나아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공직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성 공무원의 가족 참여를 유도하고, 여성 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하며, 장기근속자에게 보상과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적 의미가 담긴 개정안입니다.

마무리하며

2025년부터 적용되는 배우자 임신검진 동행휴가, 모성보호시간 사용 의무화, 장기재직휴가 제도는 공무원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변화입니다. 이번 개정이 공무원의 복지 향상과 조직 전체의 활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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